SK케미칼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 손실 125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43% 증가한 6099억원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715억원, 29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2%, 1% 늘었다. 의약품(Pharma) 사업부는 혈액 순환 개선제 기넥신,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판매가 늘었다. 그린케미칼 사업부는 스페셜티 제품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냈다.
경기 둔화에도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실적을 개선하고 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