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인 뇌전증(간질) 치료제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을 41번째 국내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엑스코프리정은 기존 뇌전증 치료제보다 발작 증세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지난 2019년 시판 허가를 받았다.
엑스코프리정은 SK바이오팜이 개발해 동아에스티가 판매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 엑스코프리정 생산 기술을 이전받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보험 약가 신청과 등재를 추진해 국내 뇌전증 환자들이 치료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엑스코프리정은 그동안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환자들이 해외에서 처방받는 경우가 있었다. 식약처는 환자 단체, 관련 학회 요구를 반영해 신약을 신속하게 허가했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을 환자에게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