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V 예방 접종 안내문.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에서는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유행한다. 이에 대비해 12개월 미만 신생아·영아와 24개월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한 RSV 예방주사 접종이 시작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생후 첫 RSV 계절을 겪는 12개월 미만 영아와 생후 두 번째 RSV계절을 맞은 24개월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RSV 예방 항체주사 접종이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RSV는 생후 2세 이하 영유아의 90%가 감염될 정도로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이자 영유아 입원의 주요 원인이다.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며, 특히 생후 첫해에 감염될 경우 회복이 더디고 이후 천식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국내에서 식약처 승인을 받은 RSV 항체주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RSV예방 항체주사는 한 번 접종으로 최소 5개월 이상 효과가 유지된다. 가을·겨울철 RSV유행 기간 전체를 1회 접종만으로 예방할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반디소아청소년과의원 구교당 원장은 “RSV는 신생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유아 부모를 비롯한 대중이 질병과 예방 항체주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정부와 유관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