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롤론티스’ 공급 계약을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 타북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롤론티스는 백혈구에 있는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한 환자에게 쓰는 치료제다. 호중구는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우리 몸을 침입했을 때 막는 역할을 한다.

중동·북아프리카는 인구 6억명 규모 시장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특히 소득 수준이 높아 의약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타북은 중동·북아프리카 17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다. 회사는 타북과 계약으로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한다.

한미약품은 ‘구구탐스’도 중동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구구탐스는 전립선 비대증과 발기부전 복합 치료제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신흥 제약 시장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새롭게 발굴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