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한국천문학회와 천문·우주과학의 대중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그동안 함께 추진해온 특별전시, 천체투영관 워크숍, 청소년 천문올림피아드 교육, 대중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한 단계 확장하는 게 목표다. 앞으로 교육·전시·행사뿐 아니라 연구와 홍보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국민이 우주과학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앞으로 한국천문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해 최신 연구 성과를 국민과 공유한다. 또 한국천문올림피아드 캠프를 공동 운영해 청소년들이 국제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과 융합형 과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한 영상 콘텐츠도 제작해 대중에 보급할 예정이다.
과천과학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우주 전시·체험 시설을 보유한 과학문화 거점이다. 한국천문학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학술대회와 국제 교류, 교육사업을 통해 연구 발전과 대중 소통을 이끌어왔다. 양 기관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결합해 국민 누구나 우주 탐구의 가치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한형주 과천과학관 관장은 “우주를 향한 탐구 정신은 미래 세대에게 끝없는 영감을 줄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이 국민과 청소년에게 우주과학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곤 한국천문학회 회장은 “과천과학관은 천문우주 분야에 강점을 지닌 대표 과학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과 연구 성과 홍보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