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으로부터 개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500만달러(약 70억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19일 공시했다.
회사의 역대 개발 마일스톤 중 단일 규모로는 최대 수준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3년 4월 중국 내 소화기계 치료제 1위 기업인 리브존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자큐보정)의 중화권 독점 권리를 부여한 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
이후 중국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8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이에 제일약품이 리브존에 개발 마일스톤을 청구한 것이다.
앞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리브존으로부터 기술 이전 계약금 1500만달러를 받았다. 임상 3상 진임에 따라 300만달러와 생산 기술 이전 완료에 따라 150만달러도 받았다. 향후 중국 내 허가가 승인되면 추가적인 허가 마일스톤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임상 3상을 단기에 마무리하고 신속히 허가 신청까지 이어간 것은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이번 대형 마일스톤 확보로 해외 수익 기반이 강화된 만큼 인도·멕시코·남미 등 다른 주요 시장에서도 상업화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