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는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여름철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한 ’2025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종근당의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된 헌혈 행사로, 회사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헌혈증 206장을 투병 중인 사내 동료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헌혈 참여자 1인당 1만원씩 매칭기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센터의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데 후원한다.
■유한양행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자사 위생·생활용품 1억500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수해 복구에 필요한 제품 위주로 구성해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 친환경 주방세제 ‘에이포레’ 등 총 7종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1일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나눔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본관 1층 복도 벽면을 채운 나눔의 벽은 가로 5.33m에 세로 2.35m의 대형 현판으로, 부산백병원의 46년 역사를 담은 ‘역사의 벽’과 연결돼 설치됐다. 부산백병원 발전후원회에 사회사업기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한 개인·기업·단체명이 등재됐다.
■대한병원협회는 하반기 레지던트(1년차) 필기시험을 오는 16일 치른다고 1일 밝혔다. 병원협회 수련환경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필기시험은 수련병원별로 원서를 접수하던 종전과는 달리 지원자가 4∼5일에 개별 접수해야 한다. 이번 필기시험 응시 대상은 의사면허 취득자(가정의학과 지원예정자 해당)와 인턴 수료(예정)자다. 지난해 2월 수련에서 공백이 있는 사람도 포함된다. 다만, 지난해 사직하거나 임용을 포기한 병원·과목으로 복귀하는 경우 이번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이후 보건복지부가 지원 자격, 모집 대상 등을 포함한 시행 계획을 마련해 안내할 예정이다.
■클래시스는 자사의 대표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인 슈링크 유니버스 전용 보디(body) 카트리지 2종을 1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와이슈링크(Y Shrink) 6mm 및 9mm는 복부·허벅지 피부·피하 조직의 탄력 개선을 사용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누적 판매 1만9000대를 돌파한 의료기기 장비로, 눈썹 리프팅, 눈가, 입가, 목주름 개선 등에 사용해 왔는데, 이번 카트리지 승인·출시로 시술 영역이 몸 부위까지 확장했다.
■광동제약은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바렌톡 네일라카’를 출시했다고 1일 전했다. 이 제품은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치료를 위한 외용제로 광범위한 항균 활성과 항염 효과를 지닌 시클로피록스가 주성분이다. 1일 1회 환부에 얇게 도포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진 진료 협력 허브인 파트너즈센터가 개소 30주년을 맞아 지난 31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파트너즈센터(센터장 양지혁 심장외과 교수)는 1995년 7월 1일 전신인 ‘진료의뢰센터(Refer Center)’란 이름으로 국내 최초로 열었다. 전국의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병의원에는 진료협력센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엔 환자가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동문이나 수련받은 병원에 알음알음 부탁해야 하는 일이 흔했다. 초기 97개소였던 협력 의료기관은 현재 5799개소(협진 병의원 5617개, 협력 병원 182개)로 60배 가까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