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신약 후보물질인 ‘OCT-598’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 1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최대 51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OCT-59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OCT-598은 프로스타글란딘E2(PGE2)의 수용체인 EP2와 EP4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기전 항암제다. 항암제 투여 후 종양이 다시 성장하는 ‘내성’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OCT-598이 폐암 신약 ‘렉라자’에 이은 두 번째 혁신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DNC 에스테틱스과 자카르타 랑햄(Langham) 호텔에서 ‘시지바이오 론칭 심포지엄(CGBIO Launching Symposium – MOVE TO NEW GEN)’을 열고, 나보타를 포함한 에스테틱 주요 제품 5종(NABOTA, DCLASSY HA, DCLASSY CaHA, LUXX, DOOTH)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복합시술은 약물 간 상호작용에 따라 투여량과 시술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안전성과 시술 효과를 확보하려면 풍부한 임상 경험이 필수적이다. 대웅은 복합미용시술 관련 축적된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제품과 시술 프로토콜을 통합 제공하는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9~20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내과·소아청소년과 개원의 100여명을 초청해 감염성 질환·예방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학술 행사로 진행됐다.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개원의들은 진료 현장에서 체감하는 감염병에 대한 우려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특히 의료진들은 2025~2026절기에도 독감과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감염병의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령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보령 간엔포스M’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 간엔포스M의 주성분은 ‘밀크씨슬추출물’로 식약처로부터 간 보호·간수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보령 간엔포스M에는 흡수가 빠른 100% 수용성 밀크씨슬이 1일 권장 섭취량 수준으로 들어 있다. 밀크씨슬의 주요 기능성분인 ‘실리마린’은 물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 물질로, 정제나 캡슐 형태로 섭취 시 체내 흡수율이 낮아 생체 이용률이 약 10~20%에 불과하다. 보령 간엔포스M은 특허받은 나노입자 기술을 적용한 수용성 실리마린을 활용해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끌어올렸다.
■동아제약은 운동 전후에 바르면 온열 효과를 주는 ‘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콘드로이친, 보스웰리아, MSM, 아미노산 콤플렉스, 마그네슘 설페이트 등 5가지 복합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혈행 개선, 즉각적 피부 온도 상승, 종아리 붓기 개선 효과가 입증됐으며, 민감성 피부를 대상으로 한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은 피부 흡수율 97.4%로 산뜻하게 사용 가능하며, 자극적인 향은 줄이고 끈적임 없이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은 간편한 하루 한 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종합 비타민 제품으로 간 건강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명에 사용된 ‘끌올’은 ‘끌어올리다’의 줄임말로 지친 일상 속 에너지와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 추출물(실리마린 130㎎)을 비롯해 체내 에너지 생성과 탄수화물·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 8종이 고함량으로 들어 있다.
■큐로셀은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RIMQARTO)’의 상업화를 앞두고, 처방부터 투약까지 전체 과정을 실시간 추적·관리하는 통합 솔루션 ‘큐로링크(CUROLINK)’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로링크는 세계 1위 고객 관계 관리(CRM) 플랫폼 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클라우드형 세포치료제 공급 관리 솔루션이다. 약 2년간 단계적으로 개발됐으며, 실제 치료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병원 업무 흐름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기존 병원 시스템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돼 병원-제조소-물류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해 사용 편의성과 현장 수용성을 높였다.
■HLB글로벌은 자연의 정직한 에너지를 담은 프리미엄 천연 벌꿀 브랜드 ‘아만(AMAN)’을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만’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해발 1500m 이상 청정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에서 채밀한 벌꿀이다.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자연양봉 방식과 40도 이하 저온 추출 공법을 고수해 꿀 본연의 효능과 풍미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동아에스티는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아에스티 본사 대강당에서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9~2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5 미국수의학회(AVMA Annual Convention)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학회를 통해 동물 재생의료 분야에서 자사의 AI 장기재생 기술 플랫폼 ‘Vet Regen’의 응용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학회에서 피부·연골·신장·당뇨발 등 기존 사람 대상 장기재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동물 맞춤형 세포외기질(ECM) 재생 패치 기술을 발표했다. 또 정밀한 조직 회복과 반복 가능한 재생 효과를 특징으로 하는 Vet Regen 플랫폼의 기술 구조와 활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일본 제약사 아스텔라스의 한국지사인 한국아스텔라스는 영업 전략(Commercial Excellence)·시장 진입(Market Access) 부문을 총괄하는 이선희 전무가 아스텔라스 이집트 법인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무는 국내외 주요 제약사에서 23여년간 근무한 헬스케어 전문가로,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아스텔라스 중동 지역 법인 대표에 오른다. 이번 인사는 아스텔라스가 다양성과 글로벌 커리어 기회를 바탕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선희 전무는 지난해 3월 한국아스텔라스에 합류해 영업 전략 조직을 이끌며 전사 전략 수립, 조직 역량 강화, 옴니채널 마케팅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었으며, 이후 시장 진입 부문까지 관할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세계적 바이오 허브 도시인 미국 보스턴에서 ‘머크-KAIST 워크샵’을 7월 17~18일 이틀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KAIST가 지난 해 5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구·협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머크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 구축, 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연구 수행, 대한민국·대전시의 생명과학 분야 R&D·인재 생태계에 대한 기여 등을 강조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인재 배출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데이터, AI 신약개발 등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이끌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협회가 운영 중인 인력양성사업은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과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두 가지다. 모두 디지털 전환과 바이오 혁신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 확보를 목표로 하며, 특히 산업계와의 연계된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의료 창업 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가 일본 제약사인 로토제약과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기업 모집은 7월 21일~8월 11일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로토제약은 1899년 설립된 일본 대표 제약·화장품 기업이다. 안약과 맨소래담, 하다라보 브랜드로도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하다. 이번 협업은 서울바이오허브가 일본 제약사와 처음으로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셀트리온, 대원제약, BMS, 노바티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기회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글로벌 기업 짐비(ZimVie Inc)와 중국 내 치과에 짐비 임플란트를 독점 공급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997년 한국에서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는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구현하고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 라인을 개발하며 글로벌 치과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이자 글로벌 3위 치과 임플란트 기업으로 현재 33개국에 걸쳐 37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임플란트를 판매하는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짐비는 치과의료 전문 기업으로, 2022년 짐머바이오메트(Zimmer Biomet)로부터 분사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