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우정바이오 본사에서 천병년 대표가 지난 2023년 4월 조선비즈와 인터뷰하고 있다./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는 천병년(68) 대표이사 회장이 16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故) 천병년 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뒤 1989년 우정바이오를 설립했다.

고인은 지난 35년간 신약 개발 생태계 발전에 힘썼다. 융합과학기술위원회 자문위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발전 자문위원, 대한암예방학회 산학연이사, 한국독성확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 발암원학회 부회장, 한국산업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민간 최초로 신약 개발 클러스터를 설립해, 제약사와 스타트업들이 개방형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랩클라우드(개방형 연구실)를 만들었다.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 후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