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25년도 신입 정회원 42명을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의학한림원은 의료 분야 석학단체로, 정회원은 20년 이상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낸 의료 전문가로 구성된다.
올해 신입 정회원도 병리학, 내과학, 성형외과학, 신경과학, 예방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선출됐다.
병리학 분야에서는 이건국 국립암센터 교수, 장세진 울산대 의대 교수, 최윤라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선출됐다. 분자생물학은 김종일 서울대 의대 교수, 박웅양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내과학에서는 천재희 연세대 의대 교수, 오세일 서울대 의대 교수, 정보영 연세대 의대 교수, 라선영 연세대 의대 교수, 엄상원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선출됐다. 이 외에도 총 10개 분회에서 47명의 연구자가 정회원으로 새롭게 입회했다.
의학한림원은 “이번 신입회원 선출을 통해 국내 의료,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고,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겠다”며 “공공 보건 개선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