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세나 메디아크 대표이사, 한설아 소프엔티 대표이사, 이진경 일리미스테라퓨틱스 부사장, 김성현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장, 권성근 서울대병원 사업단장, 소민 현텍엔바이오 이사, 이준영 이모코그 대표이사, 이도현 코넥티브 팀장, 윤신구 마이크로트 부장./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향후 6년간 126억원을 투입해 국내 바이오 유망 기업들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신약·첨단바이오,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는 물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병원은 유망 기업들에게 병원의 임상연구 인프라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R&D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1단계에는 메디아크, 일리미스테라퓨틱스, 현텍엔바이오, 마이크로트, 소프엔티, 이모코그, 코넥티브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창립 63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1962년 국내 최초 국립정신병원으로 설립한 복지부 소속 국립정신의료기관이다. 2016년 의료부·정신건강사업부·정신건강연구소·국가트라우마센터·정신건강교육과를 갖춘 국민 정신건강 증진의 컨트롤타워로 개편됐다. 곽영숙 센터장은 “정신건강 응급서비스 활성화, 정신건강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서비스와 국가 재난 정신건강대응체계 강화, 정신건강 연구사업 확대 등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ADM바이오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항암제 ‘CSC-X’의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동물 임상시험 전문기관인 주식회사 컬프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CSC-X는 기존 항암제로 제거되지 않는 암줄기세포(CSC)를 직접 표적하는 세계 최초 신약이다. 암의 재발과 전이를 차단하고, 항암제 내성을 방지하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체용 항암제로서의 임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해 12월 30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생성형 AI 기반 입원환자 전주기 기록지 작성과 의료원 지식상담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림대의료원의 AI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산하 5개 병원의 네트워크와 코난테크놀로지의 생성형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플랫폼을 오는 7월까지 공동개발한다. 한림대의료원은 환자의 모든 의무기록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며, 병원의 진료지침·규정·기준 등을 대화형 질문을 통해 24시간 손쉽게 검색·상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H&B(헬스&뷰티) 스토어 ‘가디언’(guardian)에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고온 다습한 기후에 따른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현지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트러블 진정 효과에 특화된 노스카나인 라인을 입점시켰다. 파티온은 말레이시아 150개, 싱가포르 20개 가디언 매장에서 판매되며 중국·일본·베트남에서도 만날 수 있다

■차바이오텍은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6~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BeFe BABYFAIR)’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상담 부스를 찾는 예비 부모들에게 제대혈 보관 기술력과 안전성을 소개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제대혈 보관의 중요성과 최신 정보도 알릴 계획이다. 상담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분유 포트, 아기 로션,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