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 삼성서울병원 제공

삼성서울병원은 박승우 현 원장이 제13대 원장으로 연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새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박 원장은 심장판막증과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 권위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참여했으며, 2년간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연수로 경험한 심장 치료 지식을 국내에 접목한 바 있다.

박 원장은 지난 2021년 삼성서울병원의 제12대 원장으로 취임한 후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을 기치로 혁신을 추진해 왔다.

박 원장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병원은 미래 의료를 향한 대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내일의 병원을 만드는 대담한 여정의 모든 순간을 케어기버(삼성서울병원 전 구성원)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