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일 기준 전국 21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출근율이 8.7%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전체 전공의 13756명 중 1201명만이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있는 것이다.
빅5 병원(삼성서울병원·가톨릭중앙의료원·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의 전공의 출근율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8.0%였다. 인턴 츨근율은 전체 3250명 중 113명인 3.5%였으며, 레지던트는 비교적 높은 10.4%로 전체 10506명 중 1088명이 출근했다.
같은 날 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들어온 피해 신고는 총 845건으로 나타났다. 피해 항목으로는 수술 지연이 489건으로 가장 높았고, 진료 차질 188건, 진료거절 127건, 입원지연 40건 순이었다. 전공의들이 파업에 나선 지난 2월 19일부터 이날까지 누적된 총 상담 건수는 4063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