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분자생물학과 유전공학의 토대를 마련한 박상대(88)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20일 별세했다.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세인트존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67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유전학회장, 한국분자생물학회장, 한국동물학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1989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창립을 주도하는 등 국내 생명과학 분야의 토대를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1987년 한국과학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4일 오전 11시. (02)2258-5940
입력 2024.04.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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