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첫 해는 독도에서 아침 7시 26분 떠오른다. 내륙지방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부터 일출을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2023년 12월 31일 일몰 시각과 2024년 1월 1일의 일출 시각을 18일 발표했다.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이며, 일몰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내륙지방에서는 2024년 첫 일출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광주 7시 41분, 대전 7시 42분, 서울 7시 47분, 인천 7시 48분에 볼 수 있다. 2023년 12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17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17시 35분까지 일몰을 볼 수 있다.

발표한 일출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돼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진다.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 시각에 비해 2분 정도 빨라진다. 기타 지역의 일출·일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