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 5공장 준공을 앞당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9월 예정됐던 제5공장 준공을 2025년 4월로 앞당긴다고 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 5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제 5공장은 인천 송도 11공구 제 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건설된다. 총 투자비는 1조9800억원, 생산능력은 18만 리터(L)이며 연면적은 9만 6,000㎡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 5공장에는 1~4공장 운영 경험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최신 기술이 집약된다”며 “삼성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자동화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운영 효율도 최적화할 예정이다”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 5공장이 완공되면 전 세계 압도적인 1위 규모인 총 78.4만 L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 5공장 증설로 제 2바이오캠퍼스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36만㎡에 달하는 11공구 부지에는 제 5공장을 시작으로 추가 생산 공장 및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투자금은 총 7조50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