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국산 신약 개발 성공 소식을 알리며 올해 최고 성적표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이 올해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하며 성과를 속속 내고 있다. 사진은 대웅제약 전경. / 대웅제약 제공

올해 대웅제약의 성과 중심에는 위식도 역류 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본격적인 출시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개발 성공이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엔블로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펙수클루 허가에 이어 2년 연속 국산 신약을 잇따라 개발했다. 지난 7월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펙수클루는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만들기 위해 이미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필리핀에서 해외 첫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 총 10국에 품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놓은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최단 기간 내 10여 국으로의 글로벌 진출 시동을 걸고, 출시 후 1년 만에 1000억원 매출 달성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국내 선두 제약사로서 저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엔블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엔블로의 임상 3상 시험에 따르면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기존 치료제의 30분의 1만으로도 동등한 약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내년 상반기 엔블로를 출시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동시에 2025년까지 중국과 브라질 등 전 세계 30국에 진출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50여 국가로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