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악./지스트

인공지능(AI) 작곡가와 음악 크리에이터가 공동 작업한 음원이 출시됐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의 안창욱 교수 연구진은 “AI와 사람이 공동작업한 곡인 ‘스트레인저’를 16일 낮 12시부터 국내 음악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개발한 AI 작곡가는 ‘이봄(EvoM)’이다. 이봄은 2016년 안창욱 교수팀이 개발한 AI 작곡가로, 인간 작곡가의 뇌 반응을 모사했다. AI는 딥러닝, 작곡이론, 작곡 노하우를 연계해 작곡한다.

작곡 AI 이봄을 탑재한 작곡 서비스 ‘뮤지아’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음악을 작곡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뮤지아는 사용자 입력이나 AI 추천코드를 바탕으로 곡의 뼈대가 되는 멜로디와 반주를 생성한다. 이후 사용자가 생성된 멜로디와 반주에 간단한 작업을 하면 단 5분 정도면 완성곡을 만들 수 있다. 음악 지식이 없는 일반인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이봄과 함께 음원을 출시한 음악 크리에이터 ‘소울’은 현재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안 교수는 “이번 소울의 데뷔곡 ‘스트레인저’ 제작은 AI 작곡가와 인간의 협업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며 “AI 기반 1인 창·제작 서비스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