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수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카이스트(KAIST)는 바이오 기업 엔지노믹스가 24억원의 발전 기금을 약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엔지노믹스는 서연수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생명과학과 건물 증축 기금으로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KAIST 발전 재단은 “엔지노믹스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우수한 박사 학위 논문을 발표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기부해 온 기업”이라며 “엔지노믹스가 생명과학과와 앞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학과의 부족한 연구 공간을 증축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발전 기금을 쾌척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