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가 연기된 달 탐사 로켓 아르테미스 1호가 29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에 서있다./로이터 뉴스1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년 만에 인류가 다시 달에 발을 딛기 위한 도전이 연기 됐다. 당초 29일 마네킹을 실은 우주선이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일정이 미뤄졌다.

29일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이날 오전 8시 33분(한국 시각 오후 9시 33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오리온 우주선을 실은 ‘스페이스론치시스템(SLS·Space Launch System)’ 로켓이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발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켓 엔진을 냉각시키는 데 사용되는 액체수소가 누출된 탓이라고 나사는 밝혔다. 나사는 다음 달 2일 다시 발사에 도전할 계획이다.

미국의 ‘아르테미스’(달의 여신) 프로젝트는 반 세기만에 인류를 달에 다시 보낼 계획이다. 오는 2024년에는 사람을 태워 달 궤도를 다녀오고, 2025년에는 우주인이 달에 착륙하게 된다.

발사대에 대기중인 SLS 로켓./NASA 유튜브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