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은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 부는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흐름의 선두에 서 있다. 2000년대 전후부터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편 등으로 혁신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나선 것이다. 그룹은 올해에도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운영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환경 보호 측면에서 JW중외그룹은 올해부터 지난해 말 추가로 투입된 역삼투막정수장치(Reverse Osmosis)를 본격 가동시킬 계획이다. 앞서 JW당진생산단지는 역삼투막정수장치를 통해 주사액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축수 일부를 정화하고, 지역 농가에 공급해왔다. 가뭄이나 농번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장 인근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한편, 폐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올해 추가로 가동되는 역삼투막정수장치는 기존 설비로 1차 정화된 상수를 재차 정화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농축수는 생산라인 냉각수로 재활용된다.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한다. 그룹은 올해부터 ‘기초과학 연구자 장학생 선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 2018년 신설된 사회공헌위원회에서 탄생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것으로, 지난해 진행된 공모에서 선발된 기초과학 분야 장학생 11명에게 주거지 임차료를 지원한다. 그룹은 올 하반기에 2회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JW중외그룹은 전 계열사가 전문화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연구조직 자회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JW메디칼의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JW생명과학의 자회사로 이동하는 사업구조 개편이 진행됐다. JW생명과학이 수액 제품을 통해 얻는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금이 필요한 바이오사이언스 분야 R&D(연구개발)의 연구활동을 지원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JW생명과학은 JW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력을 더해 응급·수술·중증 환자의 치료와 건강상태를 개선시켜주는 필수 제품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수익 창출이 곧 사회에 기여하는 성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