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의 여성갱년기 치료제인 훼라민큐(Q)가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1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훼라민큐는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 성분의 생약 복합제로,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해 준다.
갱년기 증상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이를 개선하는 의약품에는 대표적으로 호르몬제와 생약 성분 갱년기 치료제가 있다. 최근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 제제의 복합 성분 일반의약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양승마는 갱년기 치료를 위해 유럽에서 의약품으로 개발된 생약 성분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갱년기의 신체적 증상인 안면홍조와 발한 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2000년 전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쓰인 허브 세인트존스워트도 미국에서 항우울증 효과를 인정받아 일명 ‘해피허브’로도 불리며 우울, 불안, 초조 등 갱년기의 심리적인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
훼라민큐는 호르몬제가 아니면서도 이와 거의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고 자궁이나 유방을 자극하지 않는다. 동국제약은 “일반 갱년기 여성은 물론 호르몬제 복용이 불가능하거나 두려움을 가진 여성도 훼라민큐를 통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서울대병원 등 7개 대학병원을 비롯해 해외의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서도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훼라민큐 복용 시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에 대해 80% 이상의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말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35~64세 성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여성 갱년기 증상 경험’에 관해 조사한 결과, 평균 51.4세에 갱년기 증상을 최초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8.8%는 증상 발현 시 바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나머지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의 원인을 일종의 단순한 노화현상 등으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훼라민큐처럼 효과가 입증된 여성 갱년기 치료제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