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작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40조7420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3조29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삼성물산 측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및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문별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 14조1480억원, 영업이익 53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46.5% 감소했다. 삼성물산 측은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이르며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사 부문은 매출 14조6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9.3% 줄었다. 패션 부문은 매출 2조200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보다 0.8%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28.1% 줄었다. 리조트 부문은 매출 3조9870억원으로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710억원으로 20.5%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상사 부문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확대하며 매출 규모는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패션 부문은 마케팅 비용 증가, 리조트 부문은 이상 기후로 인한 레저 수요 감소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