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YIDO)가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인공지능(AI) 인프라 부문을 신설하면서 상장을 재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AI 인프라 부문은 신재생에너지·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데이터센터를 핵심으로 한다.

이도가 충남 당진 염해농지에 구축한 태양광 발전시설./이도 제공

이도는 기존의 환경·자원순환 중심 사업구조를 넘어,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인프라 운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도는 올해를 기점으로 ‘폐기물 자원순환’과 ‘AI 인프라’ 두 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전략 체제를 본격화했다.

AI 인프라 부문은 태양광·풍력·바이오 가스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운영, BESS·연료전지 구축, 데이터센터 효율화 및 전력 최적화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발전–저장–소비 전 과정을 AI가 실시간 제어하는 자립형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도는 향후 전력구매계약(PPA) 시장 참여도 추진해 AI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실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AI 인프라 부문 신설을 계기로 이도는 기업 공개(IPO)를 위한 재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이도는 2020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상장에 성공하기 위해 현재 비핵심 자산(골프장, 호텔 등) 유동화를 통한 AI 인프라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 1위 민자도로 통합운영관리 부문에서 창출되는 확실한 현금흐름(Cash Flow)을 토대로 재무적 안정성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