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서는 부동산 개발 기업 디블록그룹(옛 한호건설그룹)이 지난해 문을 연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756개 객실의 장기 숙박 가능한 분양형 호텔(생활형 숙박 시설)이다.

/디블록그룹 제공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서울 을지로에 있다. 지하철 을지로3가역(2·3호선)과 을지로4가역(2·5호선) 사이여서 오가기 좋다. 을지로와 명동은 물론, 남산, 종묘공원, 장충단공원, 신세계백화점, 광장시장, 덕수궁 등 관광 명소와 가까워 먹거리와 문화, 쇼핑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장점이다.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만큼 앞으로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연간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212만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 대비 95% 수준을 회복했다. 방한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숙박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팬데믹 당시 적지 않은 서울 호텔들이 폐업해 객실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 연평균 호텔 객실 점유율은 팬데믹 이전보다 1.7% 상승한 78.5%를 기록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도 지난 4월 기준 객실 점유율 78.8%를 달성했다. 3월까지 임시 가동 기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상 영업 한 달 만에 80%에 육박하는 객실 점유율을 기록한 것이다. 디블록그룹 측은 향후 객실 판촉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오는 9~10월에는 객실 점유율이 90%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축 호텔 공급이 당분간 크게 늘어나지 못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 명소에 있는 기존 호텔의 가치는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