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싼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공공분양 ‘뉴홈’ 가운데 최고 입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옛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의 사전청약이 19일 시작된다. 한강뷰가 가능한데다,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5억원가량 낮아 ‘로또 청약’이라고 불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옛 수방사 부지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556가구 중 군관사·행복주택(공공임대주택)을 제외한 255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19일부터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전 청약 날짜는 특별공급(176가구)이 19~20일, 일반공급(79가구)이 오는 21~22일이다.
특별공급(176가구)은 유형별로 다자녀 25가구, 신혼부부 51가구, 생애최초 51가구, 노부모 12가구, 기관추천 37가구다. 나머지 일반공급(79가구) 가운데 우선공급 대상은 64가구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저축총액이 많은 순서로 당첨 여부를 가른다. 특히 일반공급 물량 가운데 15가구는 추첨제로 배정된다. 청약가점이 낮아 당첨 가능성이 낮은 청년세대에도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이번 동작구 수방사 부지 사전청약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입주가 좋고, 주변보다 낮은 분양가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방사 용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노량진역(1·9호선)과 노들섬역(9호선) 사이에 있어 교통 접근성도 좋다. 59㎡만 255가구 공급되는데 추정분양가가 8억7225만원으로 산정됐다. 수방사 용지와 붙어 있는 서울 동작구 본동 ‘래미안트윈파크’ 같은 평형은 지난 2월 13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5억원가량 낮은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노량진사육신역사공원도 맞닿아 있어 ‘숲세권’에도 속한다”며 “인근에 종합병원이 있고, 여의도도 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