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대 건설사인 CSCEC(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해외 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CSCEC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국영 건설사인 CSCEC는 1952년 설립된 임직원 37만명 규모의 세계 1위 건설사로 전 세계 총 77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아프리카·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과 중국 본토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기술력, 사업 개발 및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역량을, CSCEC는 전 세계 77국에 이르는 강력한 해외 거점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1차 개발 대상 지역은 재생에너지 분야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이집트와 중국이다. 이집트는 풍부한 일조량과 우수한 풍력 환경, 넓은 영토를 내세워 그린수소 생산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중국에선 지붕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 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세계 1위 건설사인 CSCEC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