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변에 위치한 대형 펜션 ‘청평 오페라하우스’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경기도 가평군 고성리 64 일대 25개 필지로 전체 면적은 8749㎡(약 2650평)이다. 매각 가격은 108억원이다. 지난달 1차 정기옥션에서 유찰하면서 입찰가를 7억원 낮췄다.

청평 오페라하우스는 기업체 연수원과 오너 별장이 많고 수상 레저 활동이 활발한 북한강에 바로 붙어 있다. 보트와 수상 스키 장비 접안이 가능한 자체 선착장도 갖췄다.

2003년 준공한 펜션 건물을 비롯해 총 3개동이다. 펜션으로 영업 중인 메인 건물은 지상 4층, 연면적 489평으로 엘리베이터가 있다. 지하1층~지상1층 교육연구시설(88평)과 지상 2층 주택(60평)도 있다. 차량 25대가 동시 주차 가능한 지상 주차장도 있다.

서울 잠실에서 약 52㎞ 떨어져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차로 40분쯤 걸린다. 청평 오페라하우스 주변은 수상 레저 중심지로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