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여명 서울시의원이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친여 성향 커뮤니티에 남겨진 댓글을 공유하며 분노했다.
해당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은 “내년 5월이 전세 계약 만기인데 전세 가격이 엄청 올랐다”라며 “보증금 올려달라고 하면 올려줄 돈도 없다. 이러다 월세 구해야 할 판”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아직 정책 효과가 나타나려면 멀었다. (김어준) 뉴스공장 들어보면 조정장 멀지 않았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도 “조금 있으면 국민들이 전월세 걱정 안 하고 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여명 시의원은 해당 게시글과 댓글 등을 공유하며 “김어준 뉴스공장이 무슨 구원의 묵시록이냐?”라며 “자기들이 원하는 세상(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도래해서 깨도 깨도 안 깨지는 건지,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도 놀라울 듯”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여당이 추진한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과 전셋값이 급등하고 전세 매물은 급감하자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대표적인 친여 성향 커뮤니티인 ‘클리앙’은 지난해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 글이 쏟아지자 내부 ‘부동산 게시판’을 폐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