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3일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일제히 발급했습니다. 세금이 갑자기 너무 올라 곳곳에서 ‘악’ 소리가 납니다. 내년부터 세금은 더 큰 폭으로 오릅니다. 정부는 “증세한 적이 없다” “세금이 늘어난 것은 일부 고가 주택 소유자”라고 말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가혹한 증세 정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부동산 미디어 플랫폼 땅집고가 전국 모든 아파트(1120만여 가구)의 5년치 예상 세금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땅집고 앱 2.0 베타버전’의 새로운 기능인 ‘땅집고 택스맵’에선 전국 모든 아파트의 5년치 예상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제공합니다. 지도에서 아파트를 찾아 동·호수를 클릭하면 즉시 5년치 예상 세금이 산출됩니다. 무료입니다.

수도권에서 7억~8억원짜리 아파트를 한 채 소유한 가구도 앞으로 4~5년 뒤면 세금 폭탄을 맞습니다. 이런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1주택자라도 주택 보유세로만 한 달치 월급을 고스란히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택스맵은 땅집고와 부동산 세무 IT 스타트업인 ‘아티웰스’가 1년여에 걸쳐 개발했습니다. 땅집고 택스맵의 세금 시뮬레이션은 1주택자(지분 100%) 기준으로 아파트 시세가 연간 5% 상승했을 때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반영해 산출한 것입니다. 거래가 많은 아파트는 최근 계약된 5개 실거래 가격을, 거래가 없는 경우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했습니다. 실거래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면 세금 시뮬레이션 결과도 실시간으로 바뀝니다. 공시가격이 바뀔 때마다 세금 예상치도 바뀝니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땅집고’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카메라 앱으로 기사 하단 QR코드를 스캔하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