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환율·코스피·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뉴스1

7일 삼성전자 호실적에 힘입어 장중 2%대 급등하던 코스피가 전날 대비 0.82% 오른 5494.78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7% 오른 5534.14에 출발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06% 오른 133조원, 영업이익이 755.01% 폭증한 57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연주

이에 장 초반 삼성전자는 ‘20만 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93만원 선까지 오르는 등 상승 폭을 키웠다.

하지만 이날 장중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코스피는 하락 전환했다. 오전 11시 5분쯤 코스피는 5428.72까지 밀려나면서 5500선을 내주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459억원, 4134억원 순매도(매수보다 매도가 많은 것)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4114억원 순매수하는 등 반대 행보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02% 내린 1036.73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1원 내린 1504.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