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전사 차원의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보험사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AI, 내일(내·일)을 바꾸다’를 주제로 개최한 ‘AI Next Horizon(넥스트 호라이즌) 2026’을 통해 전사 AI 전략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MVP 리포트 2.0’도 선보였다. 2014년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MVP 보고서를 도입해 투자 중심 보험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온 데 이어, 2.0 개편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보고서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기존 A4 문서 형태의 MVP 리포트를 모바일 화면에 맞게 재구성하고, 고객이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자산 관리 전략과 포트폴리오 변화를 간결한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으로 요약해 가독성과 정보 전달력을 강화했다.
미래에셋생명 모바일 앱 ‘M-LIFE’의 ‘헬스케어 AI’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의료 기록 및 건강검진 데이터를 연동해 간편하게 개인별 건강 설루션을 받을 수 있다. 건강 상태 점수와 평균 대비 상태, 주요 질환 위험도까지 상세하게 분석해 준다. 국내 유일 AI 질환 예측 설루션을 보유한 ‘온택트헬스’와 연세대학교 ‘CONNECT-AI(커넥트-AI) 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한 AI 알고리즘이다. 질병과 기대 수명, 의료비를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 관리를 제안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사내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내부망 기반 전용 AI 챗봇도 선보였다. 이 챗봇을 도입하면서 임직원은 사내 축적된 문서와 규정, 업무 매뉴얼을 더 빠르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내 문서 질의 응답에 특화된 AI 서비스로, ‘나의 AI’, ‘사규 AI’, ‘매뉴얼 AI’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공개 생성형 AI 도구 활용이 제한적인 금융권 환경에서 외부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