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41포인트(2.28%) 오른 5680.33으로 개장 했다. 2026.3.25/뉴스1

25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2%대 상승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8% 오른 5680.33에 출발했다. 장 초반 57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도 1.06% 오른 1133.31에 개장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미국과 이란의 전쟁 관련 협상 타결이 불확실해지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한국 증시는 급등 출발한 셈이다.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측으로부터 ‘매우 큰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물은) 핵과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 석유·가스와 관련된 것이었다”며 ”우리는 이 전쟁에서 이겼다. (전쟁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것은 가짜 뉴스뿐”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종전 기대감을 부추겼지만 이란 측에서 이를 부인하면서 투자 심리는 위축됐다. 이날 미국 S&P500은 전일 대비 0.37% 떨어진 6556.3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와 나스닥도 각각 0.18%, 0.84% 떨어지는 등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493.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