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5800 돌파 1거래일만에 5900선도 돌파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3% 오른 5903.11에 개장하며, 개장과 동시에 5900선을 넘어섰다. 다만 오전 9시 10분 상승폭을 줄이며 5888.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지난주 미국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린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판결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대 15%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관세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됐지만, 그럼에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는 각각 3.42%, 2.11% 상승하고 있다. 대법원의 관세 무효 결정을 호재로 인식한 현대차 또한 이날 6.09%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145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9억원, 21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또한 전 거래일 대비 0.63% 오른 1161.39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