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지난 6일 5000선까지 밀린 지 1거래일만에 다시 5300선을 회복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3% 상승한 5299.10에 시작해 개장 직후 53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5300선을 넘어선 건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이날 5.99% 상승한 18만 8100원을 기록하며, ‘16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지난 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2.47%), 나스닥(2.18%), S&P500(+1.97%) 등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인공지능(AI) 조정발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에 따라 반도체 관련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다우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23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648억원 순매도중이다.
이날 코스닥 또한 2.7% 상승한 1109.91에 개장했다. 에코프로(+3.66%), 알테오젠(+4.16%), 에코프로비엠(+1.41%) 등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