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100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 또한 ‘워시 쇼크’를 떨쳐내고 다시 5300선을 회복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7% 상승한 5371.10에 마감했다. 지난 2일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 후보 지명 소식에 하루만에 5% 이상 빠졌던 코스피는 전날 6.8%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 마감하며 종가 기준 처음으로 5300을 넘어섰다.

간밤 미국에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1.43% 하락하는 등, 엔비디아(-2.84%), 마이크로소프트(-2.88%) 등 기술주 중심 하락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반등했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6% 상승한 16만 9100원에, SK하이닉스는 낙폭을 줄여 0.77% 하락한 90만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가인 16만94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넘는 순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이 또한 940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조 700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또한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한 1139.02에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상승 전환해 종가 기준 0.45% 하락한 1149.43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