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사상 첫 4900선을 돌파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뉴스1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4900선도 넘어섰다. 이제 ‘코스피 5000′까지는 단 100포인트도 남지 않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 1.32% 상승한 4904.6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3% 내린 4829.40에 개장했으나 개장 후 상승폭을 확대, 장중 사상 최고가인 4917.37까지 올랐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오어진

연초 이후 코스피 상승률은 16.4%에 달한다. 신년 이후 코스피는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했으며, 종가 기준 4800선을 넘어선 지 1거래일, 4700선을 넘은 지 3거래일만에 4900고지도 밟게 됐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27%, 1.06%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가인 15만 6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5만전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6.2% 넘게 상승하며 48만원에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는 주가 급등으로 LG에너지솔류션을 제치고 국내 기업 중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현대차 상승에 힘입어 기아(+12.2%), 현대모비스(+6.2%) 등도 덩달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지수 상승은 외국인이 5523억원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하며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22억원, 236억원 순매도세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4% 상승한 968.36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