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가 지수와 환율이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4700선도 넘어섰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4685에 개장했으나, 개장 직후 상승폭을 확대, 장중 최고가인 4723.10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4600선을 넘어선지 2거래일만이다. 이날로 코스피는 신년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하락 개장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확대해 전 거래일 대비 1.96% 상승한 14만 3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4% 상승한 74만 2000원에 마감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조선, 방산 관련주는 이날 단기 급등 후 차익실현 심리에 따른 매물 출회에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5% 넘게 상승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1% 하락했으며, 한화오션(-5.27%), HD한국조선해양(-7.57%), 현대로템(-3.88%) 등도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장 초반 순매수였다가 오후 들어 4327억원 순매도(매도가 매수보다 많은 것)로 돌아섰다. 외국인 투자자 이날 3870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기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602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