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가 지수와 환율이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장중 4700선도 넘어섰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4685에 개장했으나, 개장 직후 상승폭을 확대, 오전 9시 2분쯤 장중 4706.33을 기록하며 4700선을 ‘터치’했다. 다만 오전 9시 10분 기준 다시 4680선으로 하락한 상태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또한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으나 장 초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전 9시 4분 기준 삼성전자는 0.22% 상승한 13만 7900원에, SK하이닉스는 0.54% 상승한 7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최근 강세를 보였던 조선, 방산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5% 넘게 상승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 초반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오션(-3.14%), HD한국조선해양(-1.51%), 현대로템(-3.88%) 등도 줄줄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690억원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597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92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