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뉴스1

코스피가 개장과 함께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7% 오른 4639.89에 출발해 지난 8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4622.32)를 넘어섰다. 개장 직후에는 4652.54까지 올랐다. 오전 10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 오른 4645.96에 거래되고 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수급별로는 개인이 35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도 701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463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다. 삼성전자는 1.29% 오른 14만800원, SK하이닉스는 1.88% 오른 7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86%), 삼성바이오로직스(0.21%), 현대차(1.64%) 등도 상승세다.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다우평균은 0.48% 오른 4만9504.07, S&P500 지수는 0.65% 오른 6926.28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도 0.81%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코스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이 427조원에서 473조원으로 10.8% 상향되고 있다”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8.7%)을 웃돈다는 점에서 이익 모멘텀이 연초 랠리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72% 오른 954.71에 거래 중이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461.3원에 거래를 시작해 146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