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4309.63) 보다 76.29포인트(1.77%) 오른 4385.92에 출발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40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45.57) 보다 2.99포인트(0.32%) 오른 948.56,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1.8)보다 1.9원 오른 1443.7원에 출발했다. / 뉴시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400선을 넘어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43% 상승한 4457.52에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부터 급격하게 상승한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쯤 장중 사상 처음으로 4400선을 돌파했으며, 장중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코스피 4400 돌파는 지난 2일 4300선을 넘어선지 불과 1거래일만이며, 4200 돌파 약 두 달 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반도체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또한 이날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47% 상승한 13만 81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3만 전자’를 돌파했고, SK하이닉스 또한 장중 ‘70만닉스’를 터치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800조원을, SK하이닉스는 500조원을 각각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외국인 순매수가 이끌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166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 500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또한 전 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957.5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97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120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