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나래씨가 1인 회사를 만들면서 어머니를 대표이사로 세우고, 전 남자 친구에게 급여를 지급했다는 진술이 나오고 있잖아요? 만약 어머니가 목포에만 계시고 일을 안 했다면, 전 남자 친구도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 등 어떤 일을 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면 업무상 횡령입니다. 세무 조사에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12월 23일 조선일보 경제부가 만드는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의 ‘은퇴스쿨’에서는 국세청 출신 상속·증여 전문가이자 양도소득세 분야 전문가로 불리는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가 ‘국세청이 문제 삼는 가족 간 돈 거래’에 대해 설명했다. 안 대표는 “가족끼리 단순한 10억원 계좌 이체는 국세청에서 터치 안 한다”면서도 “그러나 법인의 형태로 세무 조사 대상이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인 기획사 등 가족 회사들이 국세청 칼날을 피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사항들을 정리했다.
25일은 ‘머니가 만난 사람’ 한석준 아나운서 두 번째 시간이다. 26년 차 아나운서로 대기업을 대상으로 ‘말하기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그가 ‘대중을 빠져들게 하는 말하기’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연말과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 등 연설할 일이 많은 임원들이 절대 하면 안 되는 것들을 짚어준다.
26일은 ‘머니 머니’ 시간이다. 그림 투자로 수백억 원대 자산을 이룬 노재명 아트오앤오 대표가 “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그림 투자 시장에 주는 영향력” 등 올해 전 세계 미술 시장을 총정리한다.
29일은 경제 뉴스를 다루는 ‘이기자의 취재수첩’ 첫 번째 시간이다. 한국의 ‘닥터둠(비관론자)’으로 불리는 김영익 서강대 전 교수가 출연해 내년 국내 주식 시장을 전망한다. 김 교수는 “내년 미국발(發)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확률이 높다”며 “그럴 경우 코스피는 3500, 삼성전자도 9만원대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