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떨어지자 추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이날 1690만달러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 9만3374주를 매입했다. 전날 엔비디아가 호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하락 마감하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엔비디아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해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57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급등했으나, 정규장에서 AI 버블 우려가 커지면서 3.15% 하락 마감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이전까지 엔비디아 주식을 110만주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입은 지난 8월 4일 이후 약 3개월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