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 그리디어스 대표

“상대방에게 신뢰감과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가장 쉬운 수단이 패션이잖아요. 이 사람이 입은 것만 봐도 ‘어떤 삶을 살았겠구나,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구나’가 느껴지거든요.”

13일 조선일보 경제부의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의 ‘머니가 만난 사람’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 그리디어스 대표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패션”에 대해 설명했다. 억만장자 팝스타 비욘세와 힐튼호텔 그룹의 장녀인 모델 패리스 힐튼,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이사(CEO)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 등이 사랑한 패션디자이너로 유명한 그는 최근 이효리가 진행한 쿠팡플레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쿠팡플레이 1위를 차지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의 박윤희 디자이너(왼쪽)와 이효리

박 대표는 “성공하고 싶은 (프로젝트의) 발표 자리에서 입는 정장은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도 심사를 하러 가면 아무래도 이 사람이 말하기 전에 패션을 보고 (1차) 결정을 하게 되거든요. 그럴 때 잘 갖춰 입은 테일러된 재킷, 버튼도 잘 잠그고, 카라 끝, 소매 끝 같은 곳의 단정함이 그 사람을 표현하는 첫 번째 매력의 도구, 랭귀지(언어)가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스티치 간격이나 단추 퀄리티, 원단 느낌 등이 흔히 말하는 ‘꾸않꾸(꾸미지 않았지만 꾸민 것 같은)’ 매력의 기본이죠.”

박 대표는 비즈니스 여성 정장의 기본도 “흰색 H라인 스커트를 입었을 때 라인과 색이 비치지 않는 속옷을 잘 갖춰 입는 것 등 디테일에서 나온다”고 했다. 그가 생각한 여성 정장의 클래식은 이부진 호텔 신라 대표의 패션이다.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10월 2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2025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뉴스1

“이부진 사장님을 보면 옷은 깔끔하고 클래식하게, 대신 스카프나 목걸이·귀걸이에서 엣지(멋)를 주시죠. 물론 성공하는 사람들의 패션을 완성하는 것은 ‘애티튜드(태도)’에요. 그 분들의 여유로운 걸음걸이, 그 태도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완성하죠."

남자의 경우엔 잘 닦인 구두다. 박 대표는 “대표님들을 보면 항상 구두를 깨끗하고 반짝반짝하게 닦고 다니신다”며 “그게 패션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한정된 자금으로 딱 하나의 비싼 옷을 사야한다면 ‘블랙 재킷’을 구입하라고 했다. 똑 같은 블랙 재킷이라도 가격에 따라, 원단에 따라 퀄리티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이다. 그는 “블랙이라도 같은 블랙이 아니다”며 “원단 퀄리티와 안감에 따라 블랙 재킷의 퀄리티가 확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는 체크 무늬 재킷도 마찬가지다. 체크는 결을 다 맞춰야 고급스러워보이는데, 그러면 원단이 많이 들어가 비싸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격은 싸지만, 부자처럼 귀티나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옷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청바지는 절대 빨면 안 된다는데, 신문을 사용해 비싼 옷을 관리하는 꿀팁은 무엇일까? 더 자세한 이야기는 ‘조선일보 머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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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5ezxUVlAz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