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주주가치 혁신포럼에서는 모두 21개 상장사가 ‘주주가치 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종합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KB금융은 투명한 지배구조, 적극적인 자사주 소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주주들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명확한 지표 설명과 함께 중장기 계획을 충실히 작성한 점, 이행 평가와 적극적인 소통까지 실천한 점 등이 기업 가치 제고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단순한 규모의 확대가 아닌 질적 성장과 철저한 자본 비율 관리, 효율성 제고를 통해 KB금융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T는 코스피 부문 대상을, 디케이앤디는 코스닥 부문 주주가치 혁신 우수기업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섹터별 우수 기업으로는 △IT&통신 부문 SK하이닉스 △산업재·소재 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기소비재 부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필수소비재 부문 농심 △금융 부문 메리츠금융지주 △의료 부문 HK이노엔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에쓰오일이 선정됐다.

‘부문별 시상’에서는 △현황 진단·과제 도출 부문 기업은행 △자본 효율성 부문 하나금융지주 △중장기 계획 부문 현대엘리베이터 △주주 환원 부문 LG유플러스 △거버넌스 부문 신한지주 △책임 경영 부문 우리금융지주 △소통 부문 포스코홀딩스 △글로벌 소통 부문 HD현대일렉트릭 △ESG 부문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이행 평가 부문 미래에셋증권 △성공 투자 부문 삼양식품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