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은 인공지능(AI) 시장이 향후 수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은 AI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추천했다.
첫 번째 상품은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 SOLACTIVE’다. 2022년 11월 출시된 ETF로, 반도체 산업을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등 4개 핵심 분야로 구분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엔비디아, TSMC, ASML,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핵심 기업들이 편입돼 있다. 이 ETF는 상장 이후 206.00%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1년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28.71%와 22.89%에 달한다.
두 번째 상품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다. 이 ETF는 미국 기술주 가운데 구글,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메타 등 상위 7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기업은 탄탄한 이익 성장 구조와 공격적인 투자로 경쟁사가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 이른바 ‘경제적 해자’를 구축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향후 시장 주도주가 바뀌더라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정기적인 자산 재배분(리밸런싱)을 통해 상위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한다.
마지막 추천 상품은 ‘ACE 미국나스닥100’이다. 이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좇는데,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만큼 집중 투자형 상품보다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 낮은 보수도 매력적이다. 지난 7월 연간 총보수를 0.07%에서 0.0062%로 인하해, 현재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추종 ETF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미국 기술주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우수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ACE ETF를 통해 미국 기술주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