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11일 한국콜마에 대해 실적 낙폭이 과도하다며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하되,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콜마 사옥 전경./한국콜마

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액은 7308억원, 영업이익은 734억원을 기하면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못 미쳤다. 주요 자회사인 HK이노엔도 음료 부문에서 리콜이 이뤄지면서 동반 실적 부진이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에서 선케어 제품 비중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 감소한 61억원을 기록했으며, 미국에서는 1위 고객사의 발주가 감소하면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여름철 성수기인 선케어 제품 비중이 크게 늘지 않은 점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선케어 비중은 33%로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하반기에도 선케어 제품의 판매량이 지속되고, 스킨케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하면서 주가는 다소 회복세가 기대된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비즈니스 리뷰 종료와 함께 선케어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며 “일부 고객사 전용 라인을 증축하면서 생산 능력과 매출 확대도 전망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