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시스 CI.

조선 기자재 통합 설루션 기업 에스엔시스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7000~3만원) 상단인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공모 금액은 570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831억원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2336곳이 참여해 73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수량 기준 99.9%(가격 미제시 포함) 이상이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신청 물량 기준 의무 보유 확약률은 27.4%다.

에스엔시스는 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조선 기자재 설루션 기업이다. 선박·해양 플랜트의 핵심 기자재인 배전반, 평형수 처리 시스템, 운항제어 설루션 등을 직접 개발·생산하고 유지 보수까지 제공한다.

에스엔시스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생산능력(CAPA) 확대 ▲신규 공장 설립 및 설비 투자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 ▲육상, 해양, 방산 등 신사업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배재혁 에스엔시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조선해양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엔시스는 오는 7~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