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무역협상 타결과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가 부상하면서 1일 한화오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16%) 오른 11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엔 11만7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오션은 전날에도 1년 내 신고가를 새로 썼다.
투자자들은 정부가 미국 정부에 제안한 마스가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인 우리나라 조선산업 기술로 침체한 미국 조선산업을 부흥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규모는 1500억달러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선 협력 펀드가 조성될 가능성이 높아 조선주에 수혜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가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비롯한 미국의 현지 조선소들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대규모 자본 투자가 절실한데, 이에 대한 국책은행의 지원으로 인한 노후 조선소 현대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