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설루션 기업 삼양컴텍이 최종 공모가를 공모가 희망 범위(6600~7700원) 상단인 7700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종 공모액은 약 1117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175억원 수준이다.
삼양컴텍이 지난달 24~30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2486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565.55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수량 기준 99.9%(가격 미제시 포함) 이상이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전체 주문 물량 중 44.8%가 의무보유확약을 설정했다.
1962년 설립된 삼양컴텍은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후 방탄·방호 물품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 최초 파편 방탄복과 신형 방탄헬멧을 개발했다. 현재 가장 매출 비중이 큰 제품은 K2전차용 방탄 장갑이다.
삼양컴텍은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연구개발(R&D) 및 생산 역량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 ▲공장 증설 및 연구소 이전 ▲M&S사업 자동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양컴텍은 5∼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