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주(株) 가운데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상 가장 부담 없이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20만원으로 기존보다 22.4% 상향했다. 전 거래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1% 증가한 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40.9% 늘어난 8644억원을 기록했다. 잠정치는 시장 추정치를 크게 뛰어 넘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이 아닌 생산성 향상·원가 개선, 고수익성 LNG(액화천연가스) 비중 증가에 기반한 진짜배기 호실적“이라면서 ”이익 눈높이를 올리는 근거”라고 했다.
아울러 의사결정 방식에 대한 비판과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유상증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이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 과정에서 기존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4조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적기 투자여력을 확보한 동시에, 향후 계획하고 있는 투자의 당위성에 대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매수 근거가 더 명확해졌다”며 “다시 한번 상승세를 실현할 종목”이라고 덧붙였다.